찡그리고 읽는거 좋네 오이도 받아서 머뭇거리다가 사토가 베어먹으니까 따라 베어먹어 하긴 급식도 안 먹어본 사람이니까!!!
🐰 토끼한테 먹이주고 싶어서 생물부에 들어가려고 했었대 ㅠㅠ 아버지가 반대했던 얘기할때 표정이 좋다.. 약간 슬프고 애처로운
「아무도 널 조종할 수 없으니까」 → 조종자인 가족한테 전화옴 → 「저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이 흐름이 너무 맴아프다… 사토 눈에는 토도가 깨끗하고 올바른 선택만 하면서 정치할것 같지만 이미 토도는 가족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있는 인형이라는게,,
마코토 사진 인화도 직접 하는구나ㅠㅠ 그것도 그집에 장치 사놓고… 원래는 다른데서 하는데 아예 갖고 왔을듯 더군다나 이거 리코 사진 인화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ㅠㅠ
와타나베만 되면 멍뭉이가 되는 이유좀요… 도르륵 도르륵 눈 굴리고 있어 흐엉ㅠㅠㅠ 당황하면서도 문 열어주러 움직이는 순간에 멋대로 열고 들어오는 저 상황이 너무 슬픔 ㅠ 자기가 원하든 말든 형은 이미 충분히 침범해올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게ㅡㅜ
으우 들키고 첫마디가 리코 칭찬이라니…. 동생 학교 보내려고 일하기 시작한거였구나ㅜㅠ 근데 니상 팩폭도 맞말이라ㅠ 당당하게 사귀지 않고 여기서만 만났던건 맞지.. 심지어 기회도 있었는데 ㅠ
몸도 니상에 비해 너무 왜소하고.. 이야기 들으면서 숨 고르는게 뭔가 약간 흥분하기도 했는데 말문도 막히고 약간 답답하고 분하고 그런게 다 느껴지는것 같아ㅠ
혼자 쓸쓸하게 사진 보면서 헤어질 마음 먹는거 보고 육성으로 소리지름
어떤 형태로든 사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토도가 좋다
고민상담은 내가 듣고싶은 말을 듣기 위한것이라..
앞으로 나의 미래를 크게 바꿀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니까 누구한테가 아닌 내 자신이 결정해야 되는 것.. 그렇겠지만……
오타쿠적인 시선으론 서툴게 잘린 손톱과 블랙캔커피가 좋은데 것보다 이 날 토도가 시의원을 그만둘까 고민했던 날이네.. 리코와의 관계를 들키고 또 집안 마음대로 정리되는 이 상황을 아예 벗어나버릴까 고민하던중 사토랑 대화하면서 토도도 생각정리가 된걸까
내 신념을 믿고 실천하기 위해선 힘이 필요한건 어찌보면 당연한것. 토도도 또다시 도망갈까 생각해보지만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걸 하고,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도 독을 마셔서라도 권력이 필요한걸 느꼈을듯. 그러기 위해선 지금 도망가면 안된다는 것도.
처음에 가볍게 봤을때는 들켰다고 바로 헤어지냐! 매정한넘! 싶었는데 지금 다시 천천히 뜯어보니까 의원일 그만둘까 생각까지 갔다는게 아무리 허락되지 않은 관계란들 절대 가볍게 여기지는 않았다는게 느껴지네..ㅠ 제대로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결정을 내린거였어
이별씬
결혼해줘ㅠ 어떻게 고급레스토랑에 맨투맨 청바지 컨버스로 나왔는데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는거야??? 여기 애완견 출입금지 아녔나요? 왠 멍뭉이 한마리가 납치해달라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목 소 리 고 자 극
밖에서 안만나주는줄 알았다는 말에 굳는 표정…..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대접해주고 싶었던 걸까? 그래도 자기가 리코 앞에서는 와타나베로 있으려고 하는 옷차림이ㅠㅠㅠㅜㅠ 아 나 이거 못하겠ㄴ어요
늘 한결같이 두손으로 돈을 건네주는 토도。
그리고 정말 쓸데없지만 바지 저기까지 올라가있음 다리 대박길어… ㅇㅅㅇ비율최고
하 진짜 너무 예뻐서 어이가 없지만 대사가 너무 슬픔….ㅠㅠㅠ 마지막 식사 정도는 사적으로 해주면 안되냐고ㅠㅠ 끝까지 철저하게 공적으로 만나는 사이로 매듭지어 버리는 이남좌ㅜ
하아 그리고 여기 리코가 역대급으로 사랑스러워 나라도 토도처럼 멍하고 반하고 반하고 또 반해서 내 전재산을 아니 진짜 이보다 더 사랑스럽다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장면은 없을거라고 장담한다고 목소리에 눈웃음까지 이 애처롭고 어색한 분위기를 한번에 밝게 해주는 그야말로 텐시
저렇게 웃어주는 리코를 보고 토도는 자기가 왜 이 사람을 지키고 싶어했는지 또 한번 느끼지 않았을까. 아버지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힘과 지위가 있으면 나를 유일하게 숨쉬게 해주는 이 사람과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을듯 ㅠ 지금은 헤어지지만!! 언젠간!!! (과몰입오타쿠입니다
님 이거 캐붕이에요 나 저런 웃음소리 들어본적도 없어
진짜정말굉장히엄청나게 사랑한다면… 지독하게 끊임없이 얽히고 싶다면………………..
진짜 슬픈게 뭐냐면 이제 못 만난다는 말 하고 나서 롱테이크를 보여줌 둘의 표정이 보이지 않음 와타나베는 나름대로 포커페이스 하고 있겠지만 리코는? 목소리는 밝지만 순간 스쳐가는 표정이 보고 싶었다고….
아닌거 알면서 멀리 가는거지? 하고 뻔히 물어보는 리코도, 끝까지 그녀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는 토도 둘 다 너무 애처로워서 정치집안 돈만빼고 망해버려라
둘이 미친듯이 잘어울림
인생 처음으로 욕나올것같음 저렇게 잘 어울리는 커플 처음봤다고 온갖 호들갑 다 떨어가면서 나가서 소리치고 싶음 저게 연인이 아니면 이세상에 연인이란 없는거임 나이차가 무슨상관임 사랑이란건 아름다운거다
미친거아님? 그 펑퍼진 맨투맨에 카키색 잠바 틱 걸쳐입어놓고 주머니에 손 픽 집어넣고 지금 이게 무슨 훈남스킬인거임? 이별통보 해놓고 슬쩍 와서 핸드폰 화면 기웃하는건 결혼하자는거임?? 사진찍고 저 조각미남 옆태 무슨 일인데? 왜 그렇게 미세하게 웃는건데? 하다못해 야경이 불꽃놀이같다고
여자가되고나발이고 빨리 이 둘의 재회신을 내 앞에다 가져놔주어라 당장 이 둘의 서사를 하나부터 백까지 다 풀어달라고 지금 뉴포트고 어쩌고 정치가 문제가 아니다 비상이다 얘들아
사진이라는게 이 둘이랑 엮여 있는게 신기하다.. 토도의 취미이기도 하지만 따지고보면 둘 다에게 약점이 될수 있어 타부인것, 하지만 마지막이 되니 양쪽다 고민없이 남기는 둘만의 추억.. (겁나잘생겼다
그리고 여기 미오짱 표정연기가 진부하지 않아서 너어어어어무 좋았음 솔직히 처음 드라마 봤을때 자 이제 돌아서서 눈물 흘리겠지!라고 예상까지 하고 역시나- 하면서 봤는데도 그 찰나의 표정들을 너무 잘 살려서 와아아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봤음 너무나도 예쁘고 소중하게 잘 표현했다ㅠ
마지막에 뒤돌아보는거... 드라마 최고시청률 순간이라고 해도 믿어의심치 않을듯 그어어엉어ㅓ어업나 아름답습니다 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