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의 토도사토 티키타카입니다

 

 

1. 료코 언니 발음이 찰져서 코미디에 찰떡 

2. 웃긴이유 전날밤 리코가 케이크 들고와서 원래의 자신이라면 절대 안 했을거 도전해봤다고 해서 큰갬동먹고 자기도 실천하는거임 한마디로 여친 생긴거 대충 맞습니다 (아님 

3. 그와중에 도보 올라가는거 조심하라고 신경써줌 

4. 애드리브 같음ㅋㅋㅋㅋ

 

 

어떻게 시의원이 햄스터 / 이날 헤어 좋아

 

 


케이크씬 주접글

이 장면 너무 사랑해서 백번은 넘게 돌려본것 같은데 볼때마다 함박웃음😃 개인적으로 이때부터 토도가 특별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생각함. 리코는 먼저 다가갈 이유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겼을것 같은데 토도한테는 여기가 그야말로 인생에서 유일하게 숨 쉴수 있는 곳이잖아

 

전에도 말했지만 솔직히 리코가 아녔더라도 거기서 누군가가 손을 뻗어줬다면 잡았을거라고 생각한단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 리코는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 않았던 존재. 그래도 리코가 워낙 사랑스러워야 말이지 나라도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됐을것 같음 아 이게 아니라,, 

 

첫화에서는 웃음에 관해서 이번에는 도전/모험에 대해서, 신기하게도 전혀 관련 없는 이 관계에서 토도가 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되고 그럴때마다 아이같은 눈빛으로 생각에 잠기는 토도가 너무 사랑스럽기도 하다

 

이 날도 사토한테는 단호하게 말했었지만 자기 나름대로 사건에 대해 고민하고 뉴스도 읽어보고 있던 토도. 첫화에서는 샤워하던 중에 벨소리가 들렸는데 이번에는 미리 끝내고 기다리고 있는게 어느정도 적응 된듯 보이기도 한다. 저 자세도 쓸데없이 좋은데 핸드폰 든 손이…

 

 

저번에 토도집안은 스타일리스트 붙나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집안 싫어하는 마코토는 있다고 해도 안쓸듯 하 어떻게 이름도 마코토일수가 있냐🤦‍♀️ 그렇다면 매일 아침 왁스로 머리 피는 이 남자 완전 나기 남자 버전이고.. 퇴근후 바로 샤워하고 수건 걸친 이 모습이 본체, but 가명이라는게…..

 

미오가 사랑스러운 연기를 진부하지 않게 잘하는것 같음 무채색인 토도의 공간에 유일하게 색을 입혀주는 인물인것 자체가 소중한데 밝은 하이톤에 「에헤헷♡」을 이렇게 귀엽게 살리기 있냐구 🥺

 

 

토도는 기본적으로 먼저 다가가지 않는 사람같은데 이게 얼핏하면 무관심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잇세이가 대사 하나 없이 깜빡거리는 눈망울로 약간의 당황과 궁금함을 연기해줘서 토도만의 다정함이 느껴진다

 

 

케이크 내 기억으로는 미오짱이 직접 데코한걸로 알고 있는데 (아닐수도) 가운데 야무지게 카메라 찰칵 해놓은게 귀여워.. 이때는 아직 카메라 한번밖에 안보여줬는데 리코는 방에 놓여져 있는거 보고 짐작했겠지? 아님 내가 안보는곳에서(ㅋ) 두런두런 이야기 나눴을지도...

 

자기 이름 아닌거 유심히 쳐다보는거 왤케 애잔하니ㅜ 혹시 직접 만든 생케 처음인거니..ㅠㅠ 태어나서 선물 처음 받아서 감동받은 강아지 눈빛이야 왜ㅠㅠㅠㅜ

 

 

리코 한번 보고 케이크 한번 보고 리코한번 보고 😭 하아 저기요………………. 손꾸락 모하는건데요?????

 

 

요리라는건 동생 오니기리 싸주는것 뿐이고 (이게 떡밥일줄이야) 집에 오븐도 없는데 케이크 만들어주고 싶었던 상대가 와타나베상이라니 이게 사랑 아니면 뭐란 말이냐… 근데 오븐 없이 케이크 어떻게 만들어..?

 

리코: 역시 이상해? 🥺 토도: 🙂‍↔️ 나: 아니 겁나 사랑스러워!!!!!!!

 

리코가 시야에 다시 들어오고나서 눈 한번 안 떼고 쳐다본다고요…….. 아니 진짜 여기서 토도 설랬다니까요?? 내가 봤어 내가 봤다고…. 근데 잇세이가 이런 연기를 잘하더라ㅠ 시선 흔들림없이 여주 빠아아안히 쳐다봐서 사람 설렘사 시키는거… 죄많은 남자야

 

근데 이 다음부터가 진짠거 알지? 일 시작하면서 가게에 연락해야 하는게 룰인가본데 전화는? 하고 물어보니까 케이크 다 먹고나서 하겠대… 이게 무슨말이냐 얘들아… 사랑한다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일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리코가 그냥 원한!!! 시간이라고!!!!

 

나라도 토도처럼 개큰감동먹고 어안벙벙 그대로멈춰라 상태됨… 이전까지만해도 토도가 리코 사진 찍으려고 했을때 룰위반이라고 거절했는데… 그랬던 리코가 먼저 선을 넘어왔단 말이다…. 비상이다 비상

 

리코짱 심각한와중에 토도 헿 이러고 앉아있음 울갱아쥐 신났어 흐어엉

 

 

「와타나베상의 그 웃는 얼굴이 좋아」 이게 왜 중요하냐면.. 바로 요전에 토도가 미소 지을때는 바보취급한다고 그랬는데 이거는 진짜 허물없이 나오는 웃음이란게 느껴지니까 이런 말이 나오는거라고…… 그리고 진짜 너무 잘생기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강아지같고 누가 안 좋아하겠냐고

 

 

그 말을 들은 후의 표정변화도 좋아 

여전히 시선은 상대방에게 고정시킨채 웃음이 천천히 사라지면서 기쁘기도, 궁금한기도 한듯한 저 신기한 눈빛

 

 

 

이게 연애가 아니면 뭐냐 얘네가 커플이 아니면 뭐냐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

 

 

근데 나 케첩고백 하나만 하자면…. 입에 넣은 손가락으로….? 이런 팬이라 미안해,,,, 근데 볼때마다 생각나버림

 

토도는 먼저 행동을 취하는 편이 아닌것 같다고 했잖아? 근데 저렇게 먼저 액션을 취한다는게 또 포인트라는거야.. 따흑 열번만 더 보고 그만할게ㅠ

 


 

이 드라마가 나에게 줘야 하는것 : 

1. 토도가 처음으로 리코짱 다시 불렀을 때 

2. 둘이 말 놓기 시작한 날

 

 

나쁜 의원한테 빚지게 하지 않으려고 바로 도와주러 오는거봐 그나저나 저 보조개를 볼콕하고 싶다면..

 

 

사회와 접촉이 필요할때 무조건 :] 이 미소 장착하고 있는게 너무 웃기고 잘생겼어

 

 

카메라 보자마자 반응속도 무엇 ㅋㅋ 가방 옆으로 밀어쳐도 자기 얼굴은 계속 가리고 있고 내렸다 다시 올리고 달려가면서도 :] 미소장착하고 가리고 달림 ㅋㅋㅋㅋ

 

 

 

이 장면 좋은 점 

① 잘 보면 토도 가방 옆으로 빼꼼 하고 있음 

② 이 시점에서 이미 팔 나와서 막기 시전 

③ 왕큰손으로도 감당 안 되니까 (어라? 여기 둘이 손 잡고 있었네) 

④ 왕큰손으로 팔 잡아서 끌어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토도 이거 맞냐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 분위기 진지하다가 갑자기 ‘삐뚤어졌네요..’ 하고 만지작꾹꾹이라니 육성으로 터짐 ㅋㅋㅋㅋㅋ 사토한테 맨날 말려들어가 ㅋㅋㅋㅋㅋㅋㅋ

 

 

토도 2대8 머리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무조건 찬성이다 왜냐하면 옆에서 봤을때 붕 떠 있는 저 앞머리가 미치도록 좋거든…. 리콜에서 비슷한 머리 하고 나오는데 진짜 옆선 아름다워스기루

 

 

 

우리 토도군 예의 발라요 인사 잘해요 매너 좋아요 초대받지 않은 집 멋대로 들어가지 않다가 민감한 얘기 나오니까 주위 살피고 문 닫아주는 센스도 있어요

 

 

손 전체로 가리키고 내린 다음에 주먹 쥐는거 왜 좋을까 상대가 보든 안보든 좋아하지 않는 상대여도 예의 갖추는게 좋음 당연하다는듯 레이디퍼스트인게 미치도록 좋음 기본적으로 정수리 보일때까지 폴더인사 내려가는게 좋음 좋아좋아다좋아

 

 

어이없을정도로 얼굴 목소리 고트함

 

 

이게 이렇게 미디어 백업이 될줄은 몰랐는데 진짜 내 탓이 아니라는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 なな